플럭스 연구를 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커뮤니티인 Asiaflux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20th Anniversary Workshop을 개최했습니다. 한국농림기상학회랑 같은 나이네요! 

올해는 일본의 기푸와 타카야마라는 소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학회가 주로 열렸던 타카야마는 일본에서 플럭스 타워를 가장 처음으로 세운 의미있는 장소라고 하네요. 이를 축하하기 위해 Asiaflux와 함께 FLUXNET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Euroflux와 Ameriflux에서 각각 Dario Papale 교수님, Dennis D. Baldocchi 교수님, 그리고 Benjamin 박사님을 초대했습니다. 

20년 동안의 Asiaflux 연구의 리뷰와 앞으로의 미래 전망에 대한 세션이 열렸으며, 그 외에 토양 생태학, 원격탐사, 플럭스 관측, 희소 가스, 모델링, 생태계 과정 등의 분야에서 세션이 열렸습니다. 아시아 연구자들, 그리고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잡계과학 연구실 중 양현영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초심자의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많은 배움과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 준 교수님의 제자시자, 현재 한국 플럭스 연구에서 많이 기여하고 계신 강민석 박사님의 구두발표도 들을 수 있었어요! 다카야마 박물관 안에서 특별히 열린 만찬 시간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