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SIAN,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콩오락실’ 부스를 열어
 

▲ 기상악화로 200동 2층 로비로 이동한 '농업인의 날 콩오락실' 부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 CALSIAN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콩오락실을 주제로 하여 부스 운영하였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따라서 이번 콩오락실 부스(이하 콩오락실)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이 가지는 6차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콩오락실은 2019년 11월 11일(월)~2019년 11월 13일(수) 10:00-17:00동안 진행되었다.

콩오락실은 농업이 과거에는 1차 산업에만 국한되었지만 현재는 1차, 2차, 3차 산업을 아우르는 분야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게임을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에 해당되는 3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1차 산업 게임은 룰렛에 다트를 던지는 것으로 이를 땅에 새싹을 심는 것을 떠올릴 수 있게 하였으며 2차 산업 게임은 깔대기에 콩을 넣어 얼음통에 옮기는 것으로 두부를 제조하는 것과 그 과정에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하였다. 마지막 3차 산업 게임에서는 미니 트럭을 밀어 정해진 범위에 위치시키는 게임으로 2차 산업 게임에서 만든 두부를 소비자의 집으로 배달하는 운송을 나타내었다.

콩오락실에는 3일 간 약 25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이에 콩오락실 팀장 김경미(식물생산과학부, 19) 단원은 “게임을 준비하면서1,2,3차에 맞는 게임을 생각해내는 것과 그 가치를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게임을 할 때 참가자들이 웃으며 재미있다고 할 때 뿌듯했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 김현겸(식품동물생명공학부, 20) 단원은 “걱정했던 것보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고 ‘콩오락실‘이라는 컨셉을 잘 살린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 “기상악화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진행자들이 적절하게 대처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